40대부터 '늙지 않는 식습관'의 비법

영양과 건강|2023. 9.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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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 나이와 실제 나이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창회 등에 참석하다 보면 같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젊어 보이는 사람과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른바 '겉보기 나이'의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차이는 '세포의 노화 정도'가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세포 노화 속도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

 

젊음과 장수의 비결은 '세포분열 속도를 늦추는 것'?

 

세포는 끊임없이 신진대사를 통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고 있다. 세포를 만드는 설계도는 유전자다. 이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아버지로부터 한 개, 어머니로부터 한 개를 물려받은 두 개의 유전자로 한 쌍을 이루고 있다. 인간의 유전자는 끈 모양이기 때문에 '끝'이 있는 것이다.

유전자에는 몸과 성격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가 담겨 있다. 이 데이터가 일부라도 손실되는 것은 큰 문제다. 그래서 끝부분까지 데이터를 잃지 않기 위해, 혹은 끝부분의 데이터를 잃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양쪽 끝에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이 부분을 '텔로미어'라고 한다. '텔로미어'는 옛날 카세트테이프의 '리드 부분'이나 신발끈 끝의 딱딱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없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없으면 곤란한 부분이다.

그 증거로 이 '텔로미어'는 단순한 끝부분의 역할뿐만 아니라 체세포가 분열한 횟수를 세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말하자면 '수명 횟수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수권이 다 떨어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 수 없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횟수권'이라는 점이다. 즉, 세포분열의 '횟수'는 정해져 있지만, 다음 분열까지의 '간격'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한 번 분열한 세포는 오래 사용할 수 있든, 단기간만 사용할 수 있든, 한 번은 한 번으로 간주된다.

즉, 다음 분열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젊음을 유지할 수 있고, 장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과식하면 늙는다'는 말은 사실일까 ...... 늙지 않는 사람들의 식습관 팁

 

 

 

여기서 한 가지 실험을 살펴보자. "Science지에 실린 유명한 사진으로, A와 B, C와 D는 같은 원숭이 사진이다. 여기서 A와 C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C가 더 젊어 보이지 않은가? 하지만 이 두 원숭이는 같은 나이(27.6세)이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사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 원숭이에게는 마음껏 먹이를 주고, 다른 원숭이에게는 에너지 제한 사료를 지속적으로 먹였다. 그리고 두 마리가 27.6살이 되었을 때의 사진이 바로 이것이다. 원숭이는 1년에 사람으로 치면 3살 정도 나이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원숭이의 27.6세라고 하면 사람으로 치면 대략 83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A와 B는 먹이를 마음껏 먹은 원숭이, C와 D는 식단을 제한한 원숭이다. 이 사진을 보면 '과식'이 노화를 앞당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노화방지 식습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비법

 

'유전자는 바꿀 수 없으니 어차피 세포분열의 타이밍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잠깐.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세포분열 속도는 바꿀 수 있다.

그 방법은 이 원숭이들이 알려주고 있다. 예로부터 흔히 말하는 '배꼽이 여덟 개'라는 말이 있다. 이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식사 내용으로는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하는 등 부피는 크지만 에너지가 적은 식품을 선택하면 배부름을 지속할 수 있다.

활성산소가 쌓이지 않도록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 등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시간 영양학적인 사고방식으로 한밤중에 먹지 않기,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도록 잘 씹어 먹기 등 한 끼를 먹더라도 세포분열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

식사는 매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소홀히 하기 쉽다. 물론 매일의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은 정말 미미하지만, 지속하는 것이 힘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텔로미어를 보호하기 위해 걷기 등의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쌓지 않도록 빨리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삶'이야말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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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찐다? 병에 걸린다? 몸에 미치는 영향 분석

영양과 건강|2023. 9. 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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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로 잠드는 사람이 많아, 일하는 세대도 노년층도 고민하는 저녁식사 문제

 

매일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저녁을 먹으면 바로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늦게까지 일하는 회사원이나 24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고령자분들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져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든 은퇴한 노년층이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식사 시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찐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취침 전 식사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인식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몸에 안 좋은 것일까요?

무엇보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잠들기 직전에는 아무래도 '에너지 소비가 줄어드는 시간대'라는 것입니다. 모처럼 식사를 했더라도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먹은 만큼의 에너지는 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사용되지 않은 잉여분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잠자기 전에 먹으면 살이 찐다'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야식이나 저녁 식사 시간을 신경 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지방이 쌓이면 생기는 것은 외모적인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습관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즉,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각종 암 등의 질병 위험이 늦은 시간대 식사로 인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만성적으로 식사 시간이 늦은 사람은 체형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강에 좋은 이상적인 저녁 식사 시간대 및 타이밍의 기준

 

그렇다면 저녁식사는 몇 시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까? 예전에는 '18시', '가급적 19시까지'와 같은 '이상적인 저녁 식사 시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개개인의 생활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시간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취침 2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시간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장인이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령 귀가가 22시가 넘어가는 생활을 하는 경우, 거기서 식사를 하고 식후 2시간을 더 깨어있다면 취침시간은 24시를 훌쩍 넘기게 됩니다. 다음 날 출근 시간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깎이게 되는 것이 바로 수면 시간입니다.

식후 시간을 비워둘 것인가, 아니면 수면 시간을 확보할 것인가, 둘 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업무 수행 능력이나 장기적인 수면 부족으로 인한 건강상의 단점을 고려하면 식후 2시간을 꼭 챙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수면 시간 확보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컨디션을 목표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식사가 늦어질 것 같은 날에는 '저녁 식사 2분할'도 효과적

 

저녁 식사 시간이 도저히 지켜지지 않는 사람은 우선 생활 리듬을 정돈하는 것을 의식해 보세요. 앞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지만, 식사 시간이 너무 제각각이라면 아침, 점심, 저녁의 대략적인 시간을 스스로 정해서 최대한 일정하게 맞추는 것만으로도 꽤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저녁을 먹는 시간이 늦어질 것 같다면, 저녁을 두 번으로 나눠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야근이나 저녁 약속이 시작되기 전에 주먹밥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먼저 먹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채소 등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조금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 속에서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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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로 추천!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 샐러드!

영양과 건강|2023. 9.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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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과일의 일상적인 섭취로 장내 정장 작용을 돕는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한 가지 포인트는 장내 환경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영양소 흡수와 면역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피부 트러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내 세균의 균형, 특히 유익균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이를 위해 식이섬유와 유산균 등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키위에는 그린키위와 골드키위가 있는데, 둘 다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식이섬유(2.5g/100g) 등이 풍부하다.

골드키위도 마찬가지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지만, 그린키위를 매일 먹으면 장운동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변비가 있다고 자각하는 20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12명에게 그린키위를 하루 2개씩 4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변 상황에서는 그린키위 섭취 후 배변 횟수, 배변 일수, 배변량 모두 사전 관찰에 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했으며, 섭취 후 1주일 후부터 유의적인 증가가 나타났다. 변의 성상에서는 사전 관찰 1주일과 비교하여 섭취 3주째부터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개선되었고, 섭취 4주째에는 적절한 변의 모양으로 여겨지는 '바나나 모양'의 수치로 변화했다. 변의 색깔, 냄새, 배변 후 느낌에 대해서는 사전 관찰 1주일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변화하고 있었으나, 수치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위의 모든 항목에서 사후관찰 기간에 접어들면서 점차 사전관찰 기간의 수치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린키위 섭취로 배변 횟수, 배변일수, 배변량, 변의 형태에서 섭취 전과 비교하여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통한 시험대상자의 소감에서는 배변과 관련된 8개 항목 모두에서 80% 이상이 효과를 체감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그린키위를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배변 상황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높은 체감도도 확인되었다.

식이섬유를 조금만 더!


성인의 식이섬유 목표량을 하루 18g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아직 식이섬유 섭취량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평균 섭취량은 14.0g으로 4g 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는 1개(약 100g) 중 2.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바쁜 아침 시간에도 껍질을 벗기거나 반으로 자르기만 하면 먹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식재료 중 하나다.

음식은 약이나 건강식품처럼 특정 성분만 농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일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 C, 비타민 E, 구연산 등의 영양소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소개한 바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키위 과일의 영양성분'을 참고하시길.

변비는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뿐만 아니라 편식,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도 악화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2개만 먹어도 든든한 그린키위 샐러드

오늘은 아침에 먹기 좋은 그린키위 샐러드를 소개한다. 드레싱에도 그린키위를 사용하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2개를 먹으면 4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샐러드만 먹으면 점심까지 에너지가 부족하다. 하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이 샐러드는 한 접시에 그린키위와 채소에 빵과 치즈까지 한 접시에 담았다. 강판에 간 그린키위의 농도가 적당히 걸쭉하고, 기름은 적게 넣었다. 지방을 모두 잘라내는 것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와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

 

그린×그린 키위 샐러드

재료(1인분)


그린키위 2개
빵 (건포도가 들어간 빵) 1/3개
코티지 치즈 3테이블스푼
양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원하는 제철 채소 적당량
A(꿀 / 1티스푼 소금 / 약간 올리브 오일 / 1티스푼)

만드는 법


그린키위 1개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그린키위 1개는 강판에 갈아 A와 잘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빵과 채소도 한 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1과 3, 코티지 치즈를 담고 그 위에 2의 드레싱을 뿌린다.

빵은 그린키위와 궁합이 잘 맞는 빵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빵(건포도가 들어간 빵)을 사용했지만 식빵이나 남은 바게트 등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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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을 물병 대신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재사용의 위험성과 주의점

영양과 건강|2023. 9.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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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을 물병 대신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는 페트병 음료. 페트병은 가볍고, 뚜껑을 다시 닫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필요 없어지면 버릴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그래서 다 마신 후 씻어서 물병 대신 다시 사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얼핏 보면 매우 편리한 재사용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단점도 있다.



페트병 물병의 위험성은? 위험과 단점 

매우 편리한 페트병이지만, 안타깝게도 물병으로 재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애초에 씻어서 재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입구가 작아 완전히 깨끗하게 씻을 수 없다. 헹구는 것만으로는 부착된 세균이 제거되지 않거나 물이나 세제 성분이 남아있기 쉬워 오염된 상태로 다음 음료를 담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물병 등은 끓는 물에 소독하면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지만, 페트병은 열에 의해 용기가 파손되거나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독에도 적합하지 않다.

가정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태와 같은 철저한 위생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재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페트병 음료를 많이 취급하는 제조사 사이트에서도 페트병은 '깨끗하게 씻을 수 없다, 열에 의해 변형되는 것도 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분리배출할 수 없다' 등의 이유로 사용 후 페트병을 물병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



식중독 보고가 없더라도 영유아, 노약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 페트병 재사용으로 인해 심각한 식중독 등의 사고로 이어진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증식한 세균 등으로 인해 구토를 할 위험 등이 있으므로 특히 영유아나 고령자, 임산부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여름에 체력이 떨어졌을 때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건강할 때는 괜찮아도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는 세균 등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응급상황 등 부득이하게 페트병을 물병 대신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공기 중의 먼지나 벌레, 세균 등의 혼입을 막기 위해 자주 뚜껑을 닫아두어야 한다. 또한 변질을 막기 위해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물병이라도 입으로 마시면 음식물 찌꺼기나 타액의 세균이 역류할 우려가 있다. 편의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급적 입으로 마시지 말고 컵 등에 부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페트병은 피하자! 깨끗한 물병과 적절한 사용으로 자주 수분 보충하자!

더운 계절에는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특히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많은 세균이 30~40도에서 발육하기 때문에 이 온도는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온도다. 외출할 때 페트병이나 마이보틀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여름 피곤 등으로 저항력이 떨어지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페트병 뚜껑을 덮어두었으니 괜찮다고 해도 입에 넣을 위험은 무시할 수 없다. 여러 번 사용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빨리 마실 수 있는 소용량 페트병을 구입하거나 가급적이면 컵에 부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 병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에탄올(용기에 따라 대응 가능한지 확인해주세요) 등의 소독제로 살균한 후 물이나 차를 담으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뚜껑의 세척, 살균도 잊지 말자. 안심할 수 있는 용기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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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이 걸어야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

영양과 건강|2023. 8.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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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4,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학자들은 사람들이 추가로 걸을 때마다 더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폰 덕분에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루 10,000보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걸음 수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적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하루에 3,967보 이상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하루에 2,337보 이상 걸으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연구인 이 연구는 사람이 많이 걸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하루에 2만 보를 걷더라도 건강상의 이점은 계속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모든 원인이나 심혈관 질환(심장 및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00~1,000걸음을 추가로 걸을 때마다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1,000보를 더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 감소하고, 하루에 500보를 더 걸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란드 우치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이자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시카로네 심혈관 질환 예방 센터 겸임교수인 마키예 바나흐가 이끄는 학자들은 약 22만 7,000명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17개의 다양한 연구를 조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균 7년 동안 추적 관찰되었습니다.

"우리 연구는 많이 걸을수록 더 좋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Banach 교수는 말합니다.

이는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그리고 온대, 아열대 또는 극지방에 거주하든 여러 기후가 혼합된 지역에 거주하든 상관없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이려면 하루에 4,000보만 걸으면 되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려면 그보다 더 적은 양이 필요합니다."

"심혈관 질환과 같은 특정 질환을 표적으로 삼는 약물이 점점 더 많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분석의 주인공인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 변화가 심혈관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최소한 이와 비슷하거나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코소보 대학 임상 센터의 이바데테 비티치 박사(이 논문의 수석 저자)는 "지금까지는 건강상의 이점을 볼 수 있는 기준점과 상한선, 그리고 이것이 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최적의 걸음 수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하루 최대 2만 걸음 수에 대한 데이터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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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기름진 음식보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빨리 먹는 습관은?

영양과 건강|2023. 8.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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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는 것과 살찌기 쉬움의 관계

 

비만과 빨리 먹는 것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보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2014년 미국 과학잡지 'Obesity'에 실린 보고가 특히 흥미롭다. 이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관찰이 아닌 동일한 대상자를 3년간 추적 조사하는 종단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빨리 먹는 습관을 지속하면 비만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종단연구는 그동안의 일시적 관찰인 횡단연구보다 질적으로 높은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빨리 먹는 습관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더욱 확고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것은 일본 오카야마대학 대학원 의치약학종합연구과 예방치과학 분야 연구 그룹과 동 대학 보건관리센터 공동연구 그룹이다. 이번 결과, 빨리 먹는 사람은 빨리 먹지 않는 사람보다 4.4배, 남성은 여성보다 2.8배 비만이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보다 빨리 먹는 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다'와 같은 다른 식습관보다 '빨리 먹는 것'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즉, '무엇을 얼마나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빨리 먹는 것이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로 10대를 정점으로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활동량이 줄어들어 비만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빨리 먹는 것은 습관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나이가 들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빨리 먹는 대책법, 빨리 먹는다는 자각이 있는 사람은 '씹는 것'을 의식하자

 

이 대학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빨리 먹는 것을 자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한 입에 더 많은 양을 먹고 덜 씹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그 반대의 경우 천천히 먹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한 입에 많이 먹지 말고 잘 씹어 먹어야 한다.

구강 관리나 비만 치료 분야에서 한 입에 20~30번 씹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한 입에 최대한 많이 넣지 않고 30번 씹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먹는 습관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30번이라는 높은 벽을 세우고 계속하지 못하는 것보다 우선 '씹는 것'을 평소보다 더 많이 의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경험상 20회 정도면 비교적 쉽게 클리어할 수 있고 지속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잘 씹기 위해서는 카레나 고기전골 등 부드러운 조림 요리라도 감자나 당근 등의 재료는 일부러 크게 하거나 약간 씹히는 정도로 가열하고, 우엉이나 연근 등 섬유질이 많은 뿌리채소나 곤약 등 탄력이 있는 식품, 콩류 등 건조식품 등 씹는 맛이 있는 식품을 이용하고, 백미에 현미나 발아현미 잡곡 등을 섞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어른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비만뿐만 아니라 턱의 발육과 구강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잘 씹는 것'은 돈도 들지 않고, 누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혹시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면 오늘부터 '잘 씹기'를 의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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