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 원인 | 다운스윙 때 몸이 “찌그러진” 것은 아닐까요?

골프|2024. 12.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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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플레이를 돌아보며 '슬라이스만 쳤구나', '오른쪽으로 자주 날아갔구나', '오른쪽 OB 홀은 치명적이었구나' 등 오른쪽으로 빠지는 실수가 잦았던 골퍼라면 먼저 공이 어떤 식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는지 자기분석을 해봅시다. 슬라이스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공'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드라이버는 반발력이 높기 때문에 원래는 '공이 잘 휘어지지 않는다'는 게 정석. 슬라이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튀어나오는 푸시샷을 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슬라이스의 원인 분석


오랜 경력의 골퍼들은 예전 클럽으로 아웃사이드 인 컷 궤도로 치다 보니 공이 일단 왼쪽으로 나갔다가 중간에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슬라이스가 자주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드라이버의 특성 상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려서 맞으면 그대로 오른쪽으로 튀어나옵니다. 볼이 오른쪽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슬라이스처럼 보이지만, 휘어지는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슬라이스의 정체는 사실 오른쪽 푸시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씀드리면 맞는 것 같지 않나요?


볼이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나오는 사람은 대부분 어드레스 단계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펴져 있습니다. 양 어깨의 라인이 목표의 왼쪽을 향하고 백스윙에서 클럽이 바깥쪽으로 올라갑니다. 다운스윙에서도 바깥쪽에서 날카로운 각도로 내려와 컷 궤도를 만듭니다. 다운스윙에서 오른어깨가 앞으로 나오면 페이스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른팔이 뻗은 채로 임팩트 구간에서 팔 회전이 어렵다. 즉, 양손이 잘 돌아가지 않아 페이스가 열리기 쉬워 오른쪽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싫어해서 볼을 잡으러 가면 이번에는 페이스가 뒤집혀서 왼쪽으로 휘어지거나 치핑이 발생하게 됩니다.

볼이 오른쪽으로 나가기 쉬운 사람은 어드레스 때 오른쪽 팔꿈치가 펴지고 어깨가 열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이 바깥쪽으로 올라가고 다운스윙도 바깥쪽에서 내려오면 양손이 잘 돌아가지 않고 페이스가 열려 맞히기 쉽습니다.

지난해 이런 악순환에 시달렸다면, 그 원인은 다운스윙에서 임팩트까지의 '몸통 돌진'에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오른쪽으로 밀리는 사람이 임팩트 때 어드레스 때보다 머리 한 개 정도 왼쪽으로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출구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볼이 오른쪽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왼쪽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미스샷이 나오기도 합니다. 볼이 페어웨이 폭에 남지 않는 것입니다.

축을 유지하며 스윙하자

요즘 드라이버는 공이 잘 휘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휘어짐을 억제하는 것보다 볼이 나가는 방향을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날아가면 어느 정도 휘어져도 페어웨이 폭에 남게 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먼저 오른쪽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려 아래를 향하게 하고, 양 팔꿈치 라인을 비구선과 평행하게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 어깨의 라인도 비구선과 평행하게 설정되어 볼의 방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먼저 어드레스를 수정합니다. 오른쪽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려 조금 앞으로 당깁니다. 그러면 양 팔꿈치와 양 어깨의 라인이 비구선과 평행을 이루게 됩니다.

처음부터 볼이 목표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사람은 볼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시 몸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헤드의 틀어짐을 없애는 것입니다. 어드레스 시 앞쪽의 기울어진 축이 임팩트 시 목표 방향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볼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임팩트 때 머리가 왼쪽으로 틀어지지만,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누구도 머리가 왼쪽으로 틀어지지 않고 오히려 목표 반대편으로 조금 움직입니다. 다운스윙에서 상체가 돌진하면서 머리가 왼쪽으로 틀어지기 쉬운 사람은 머리를 조금 오른쪽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다운스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축을 의식하고 스윙 중 축이 왼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팩트 시 머리가 절대 왼쪽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몸의 돌출을 없앱시다.

 

목표한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는 사람의 90% 가까이는 충격으로 머리가 왼쪽으로 틀어져 있습니다.

 

머리가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도 괜찮습니다. 팔의 회전이 자연스럽고 공을 잡기 쉽습니다. 해머 투척과 함께 원심력을 사용하기 쉬워지고, 헤드 스피드도 올라갑니다.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척추의 축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몸을 회전시키면 오른쪽 푸시는 절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스윙의 마이너 체인지 연습을 할 때는 어드레스 때 머리의 위치를 임팩트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억제할 생각은 하지 말고 100야드 정도 앞에 높은 장대나 나무 등을 상상하고 거기에 맞출 생각으로 쳐야 합니다.

임팩트 때 머리가 약간 오른쪽으로 움직여도 괜찮으니, 공에 부딪히지 말고 클럽을 기분 좋게 휘두르는 의식을 갖도록 합시다.

헤드의 위치를 유지하면 클럽의 원심력이 작용해 페이스가 자연스럽게 회전하면서 볼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100야드 정도 앞에 있는 기둥 등의 표식을 상상하고 거기에 맞추는 연습을 통해 볼을 안정감 있게 치는 연습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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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영양과 건강|2024. 12.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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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신 건강과 영양 뉴스를 전하는 '링크 드 다이어트'(국리건강영양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9월 영국 워릭대학교 의과대학이 16세 이상 영국인 14,000명(여성 44%, 남성 56%)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 건강 관련 행동, 인구통계, 사회-경제적 특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조사했다고 한다. 경제적 특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검토했다.

연구 결과, 정신 건강이 좋은 참가자의 33.5%는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포션 이상 섭취하는 반면, 6.8%는 1포션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도가 높은 사람의 31.4%는 3-4 포션, 28.4%는 1-2 포션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포션: 1접시, 1인분 (약 80g 내외)

“이 데이터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정신적 행복도가 낮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결과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일반 인구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의 원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채소나 과일을 먹음으로써 어떤 영양성분이 어떻게 작용하여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까지 밝혀내지는 못했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영향을 미치나요?

예를 들어 뇌의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우울증 환자의 뇌에는 세로토닌이 적은 경향이 있다. 세로토닌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원료로 합성된다. 트립토판은 치즈, 육류, 낫토, 대구,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트립토판을 섭취하더라도 다른 아미노산도 동시에 뇌로 운반되기 때문에 트립토판이 충분히 전달되어 세로토닌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트립토판에서 세로토닌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6, 니아신, 엽산 등의 비타민 B군과 철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필요하다.

이 외에도 엽산과 항산화 비타민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이러한 영양성분은 채소, 콩류, 과일 등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독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식도 주목?

지금까지는 이러한 단독 영양성분과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뤘지만, 식사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도 몇 가지 보고되고 있다.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그룹의 보고에 따르면 '동물성 식품 패턴'과 '서양식 아침 식사 패턴'에 비해 채소, 과일, 콩 제품, 버섯,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하는 패턴일수록 우울증의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 과일과 정신 건강의 관계는 이제 막 밝혀진 것일 뿐이다. 어떤 영양성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든 연구가 진행 중이고, 더 많은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단계에 불과하다.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일까?

미국, 영국 등에서는 빈곤층일수록 채소, 과일, 생선, 육류 등 신선식품을 살 수 없어 가공식품 등 편중된 식생활로 인해 비만과 생활습관병에 걸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득이 적은 사람일수록 채소나 과일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과일 등은 가격이 비싸서 살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건강이나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중 운동에 대해서도 학력이나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운동 습관이 좋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또다시 나쁜 습관을 이어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면 뇌의 기능 장애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바꾸기 어려워지고, 술이나 담배와 같은 기호품에 대한 의존 등을 습관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면 뇌의 기능은 회복되므로 스트레스를 만성화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뇌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약화시키고 불안을 덜 느끼게 하는 등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마음의 문제는 식습관이나 운동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개인의 경제적 상태도 쉽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운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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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초기 증상, 암의 진행 및 전이에 따른 증상

영양과 건강|2024. 12.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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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폐암과 함께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식생활이 고섬유질, 저지방의 식사에서 고지방, 저섬유질의 식사로 변화한 결과라고도 한다. 한편,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수술로 배를 절개하지 않고 절제하여 완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대장암의 초기 증상 포인트를 체크해 보자.


대장암의 초기 증상, 암의 진행 및 전이에 따른 증상


하혈과 혈변


하혈(항문에서 출혈)이나 혈변(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증상이다. 딱딱한 변을 본 후 생긴 항문 상처(치열)나 치질(외치핵, 내치핵), 양성 대장 용종 등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대장암으로 인해 혈변이나 혈변이 나오는 상태에서도 자각증상은 거의 없다. '아프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으니'라고 방치하지 말고 치질 여부 확인을 포함해 가까운 의료기관(내과)에서 한번쯤 진찰을 받아보기 바란다.

반복되는 설사와 변비

 

설사와 변비는 설사나 혈변과 달리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식중독이나 감기 등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변이 가늘어졌다'는 분들도 주의해야 한다.

검사로는 우선 대변 잠혈 검사를 시행한다. 대변의 일부를 전용 키트를 이용해 채취하는 것으로 몸에 부담이 없는 검사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암의 진행 및 전이에 따른 증상

대장암의 진행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국소 진행에 의한 증상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의한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 진행으로 인한 증상

 

대장암의 경우 병의 진행에 따라 종양이 커지면서 대장의 통과 장애, 즉 먹은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증상으로는 변비,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특징적이다. 더 진행되면 완전히 막히거나 대장암 세포가 복막 전체로 퍼져(암성 복막염) 구토, 심한 복통 등 장폐색(장폐색증)을 유발한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의한 증상

 

대장암은 혈액의 흐름으로 인해 간, 폐, 뇌로 전이되기 쉽다. 간으로 전이된 경우 전이 부위가 작으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부위나 진행 정도에 따라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폐 전이에서는 흉수가 차서 호흡곤란이, 뇌 전이에서는 두통과 구토 외에 전이된 부위에 따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대상포진(헤르페스)이 발병하는 경우에는 어떤 악성 질환의 존재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징후가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초기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함께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암 검진 및 PET 검사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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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추천하는 다이어트 방법 | 슬로우 칼로리 다이어트란?

다이어트|2024. 12.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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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당뇨병의 고혈당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혈당을 올리는 것은 당질뿐이기 때문에 당질만 섭취하지 않으면 고혈당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할 경우 단백질과 지질을 에너지로 전환하지 않으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없다. 물론 단백질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이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지질을 에너지로 전환할 때 케톤체가 만들어지고 몸이 산성으로 기울어지면서 '다이어트 냄새'라는 악취를 풍기는 등 몸에서 비명을 지르게 된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장점이 '혈당 급상승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면, 혈당 상승이 적은 당질을 섭취하거나 당질을 섭취해도 혈당 급상승이 일어나지 않는 생활을 하면 되지 않을까? 이것이 이번에 소개할 '슬로우 칼로리 다이어트'의 기본 개념이다.

슬로우 칼로리 다이어트의 정의와 방법

슬로우 칼로리 연구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슬로우 칼로리를 실행하기 위한 5가지 포인트가 있다.

규칙적인 식습관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
잘 씹어 먹는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
당질의 양과 질에 신경을 쓴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1. 규칙적인 식습관

 

혈당이 쉽게 올라가는 것은 타고난 유전의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 '생활습관'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 시간을 최대한 매일 같은 시간에 하고,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맞추는 등 일정한 '생활 리듬'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근, 잔업으로 인한 식사 문제...건강을 지키는 식사 타이밍' 등을 참고해 생활 리듬을 맞추도록 노력해보자.

2.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

 

구체적인 순서로는,
샐러드 등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요리
고기, 생선 등 단백질이 많은 '메인 요리'
밥, 빵, 국수 등 당질 중심의 주식
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당질만이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당질이 들어오면 혈당이 급상승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이 먹는 순서는 서양식 코스 요리와 거의 비슷하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코스요리는 잘 생각한 것이죠.

3.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을 먹기 시작한 후 뇌의 포만중추가 작동하기까지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천천히 씹어 먹지 않으면 포만중추가 작동하기 전에 과식하게 된다. 잘 씹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음식만으로는 부족하고 현미, 잡곡, 누룽지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재료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4.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 두 종류가 있는데,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수용성 식이섬유라고 알려져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식이섬유의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물에 녹기 때문에 '미끌미끌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해조류, 버섯류, 곤약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씹는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나 장에서 수분을 빨아들여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어 포만감을 주고 장을 자극해 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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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질의 양과 질을 따져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당질에 따라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당질과 그렇지 않은 당질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정제도가 낮은 당질'은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백미보다는 7분도정, 현미 등 정제도가 낮아질수록 혈당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빵이나 설탕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제도가 낮은 원료를 사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을 지키면 소장에서의 소화 흡수를 늦출 수 있다. 소장에서의 소화 흡수가 느리면 급격한 혈당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다. 소화 흡수가 빠르면 간으로 당이 유입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 상승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소화 흡수가 빠르면 비만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소장에서의 소화 흡수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식적으로 소장의 소화 흡수 속도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앞서 언급한 5가지 사항을 지키면 소장의 소화 흡수 속도도 느려지므로 한두 가지라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실천해 보자.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선택해야 할 것은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

'슬로우 칼로리'는 당질 제한과 달리 '고기는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 '술은 증류주만 마셔도 괜찮다'와 같은 매력적인 문구가 없다. 게다가 기존에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이 5가지 항목으로 나열되어 있을 뿐이라 지금까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도 새로운 항목이 하나도 없어서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속되어 온 것이다.

비만 해소도 생활습관병 치료도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것보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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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 암 | 우울증 | 비만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이유

영양과 건강|2024. 12.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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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대사증후군이 생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에 걸리기 쉽다. 이들은 생활습관 장애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증 등의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병이 진행되어 중증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사실 비만을 중심으로 한 대사증후군 상태라면 심근경색, 뇌경색뿐만 아니라 암, 치매, 우울증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단순 비만보다 더 무서운 내장 비만

비만이 심근경색과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한다.

살이 찌기 시작하면 지방이 풍선처럼 '바깥쪽'으로 피부가 늘어나면서 살이 찌게 된다. '살이 쪘네'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살이 찌는 방식은 내장이나 혈관 등은 압박을 받지 않는다. 각 장기는 그 기능을 유지하면서 살이 찌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 비만'이라고 불리는 상태이다.

단순비만 상태가 지속되어 피부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정도로 살이 찐 후에도 사람의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무서운 것은 인체는 이미 지방을 가득 저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지방을 체내 어딘가에 쌓아두려고 한다는 것이다. 외부에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몸 안에 있는 공간, 즉 복강 내 어딘가에 지방을 쌓으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내장 비만'이다.


'내장비만'이 되면 복강 내 내장이나 혈관 등의 공간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지방으로 가득 차서 움직일 수 없게 된 내장이나 혈관은 혈액과 필요한 영양분을 몸 전체로 원활하게 운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지방세포에 축적되지 못한 영양분은 혈액 속에 남아있게 되고, 이 영양분은 지방세포에 축적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게 된다. 이것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내장비만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몸 전체로 잘 운반되지 못한 영양분은 혈관 내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게 된다. 혈관의 분기점 등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부위 등 한 곳에 쌓이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된 영양분이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 생긴 딱지 등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생긴 곳이 심장이라면 '심근경색'이 되고, 뇌라면 '뇌경색'이 된다.

살이 찌면 동맥경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암이나 치매, 우울증 등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신체의 '부종'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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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몸이 붓는다? 암, 치매, 우울증과의 관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암, 치매, 우울증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원인 중 하나로 뚱뚱한 사람의 몸은 '만성 부종'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벌레에 물렸을 때 환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데, 뚱뚱한 사람의 몸은 항상 벌레에 물린 부위처럼 부어오르고 염증이 있는 상태가 몸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건강검진이나 병원 혈액검사에서 CRP라는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사실 이 CRP라는 검사는 체내 염증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할 때는 0.3mg/dl 이하로 매우 낮은 수치이지만, 통풍 발작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등 조금만 아파도 바로 반응하여 검사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자주 검사하고 체크하는 검사 항목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고 한다. 비만과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CRP 외에도 TNF-α, 인터루킨 6 등이 있다. 이러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뚱뚱한 사람일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체내에 만성적인 부종이 지속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계속 분비된다. 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혈액이나 림프액 등을 통해 전신으로 운반되어 발암물질을 유발하거나 치매의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 암, 치매 등의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치매의 원인 물질은 우울증의 원인 물질로도 알려져 있으며, 비만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살찌지 않는 식습관과 운동

비만을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비만은 생활 습관을 바꾸면 개선할 수 있다.

식사는 시간을 정해놓고 게으르게 먹지 않기,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씹는 횟수를 늘리기 등 식습관만 보더라도 많은 포인트가 있다. 모든 포인트를 다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목표만 달성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단순비만'에서부터 식습관과 운동 등을 재검토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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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은 건강에 좋지 않다? 드레싱의 종류와 적당량, 선택 방법

영양과 건강|2024. 12. 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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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레싱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 보자.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주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편의점에서 파는 소포장 드레싱은 한 봉지당 20~30kcal로, 기름에 녹는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이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기름이 들어간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측면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칼로리 때문에 맛은 없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굳이 기름을 넣지 않은 드레싱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드레싱은 소금 함량이 많아 한 봉지당 2~4g 정도의 소금이 들어있다. 생리적으로 권장되는 소금 섭취량은 하루 2~3g 정도다. 여성은 7g 미만, 남성은 8.0g 미만을 권장하고 있는데, 하루 3끼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한 끼에 사용할 수 있는 소금은 2g 정도다. 만약 드레싱 1봉지를 다 사용했다면 다른 반찬의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포함한 조미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드레싱의 죄악은 에너지량보다 소금의 과다 섭취에 있는 것 같다. 소금을 기준으로 적정량을 생각한다면, 소용량 드레싱의 절반 이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간단하고 건강한 수제 드레싱을 만드는 방법 및 레시피

시중에서 파는 드레싱은 아무래도 염분이 많고 간이 진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집마다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드레싱 만드는 법을 보자.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이다.

식용유 30ml
식초(쌀식초, 사과식초, 흑초 등 원하는 식초) 20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이것을 섞기만 하면 된다. 식용유와 식초의 비율은 식용유가 조금 더 많아도 괜찮으며, 꼭 이 양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소금과 후추는 맛을 확인하면서 넣자.

 

이 네 가지 재료만 있으면 대부분의 가정에 상비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에 양파, 파슬리, 다진 고추 등을 추가하면 멋진 드레싱이 완성된다.

이 드레싱을 만드는 것이 힘들다면 시중에서 파는 드레싱에 식초를 넣어 맛을 희석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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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위주의 식생활이 건강하다'는 말이 맞을까?

또한 '채소 중심'이라고 하면 마치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의 '주식'은 쌀(빵, 면류도 가능)이며, 쌀이 중심이다. 거기에 '주채'로 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 공급원과 '부채'로서 채소가 있다.

 

채소 부족이 생활습관병 증가의 한 원인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의식적으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래도 '주식'과 '반찬'을 제쳐두고 '채소'가 식사의 중심이 되는 식습관은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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