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제니 투샷, "두 사람이 이렇게 친했어?"

TV, 영화, 드라마|2023. 3. 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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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샤넬 패션쇼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니 역시 박서준의 단독 사진 한 장을 포홤한 게시물을 SNS에 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찍은 사진 속 박서준은 검정 체크무늬 재킷 차림에 유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흰색 민소매 점프수트 차림의 제니는 시크한 눈빛을 빛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제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쇼 참석 당시 박서준이 활짝 웃고 있는 독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머리를 길게 땋은 제니는 2023 코코 비치 캡슐 컬렉션 중 트위드 소재 화이트 점프슈트에 샤넬 22 미니백을 들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샤넬 반지 등 주얼리를 곁들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이날 박서준은 2023 봄-여름 프리-컬렉션 중 화이트, 블루, 네이비 컬러의 코튼 트위드 재킷과 샤넬 화이트 코튼 블라우스 차림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샤넬 액세서리와 브로치를 함께 스타일링해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박서준과 제니의 투샷에 팬들은 "살다보니 이런 투샷도 다 보네"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어떻게 둘이 친하지?"라는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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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1차전에서 강백호 세레모니 아웃, 한국 팀은 패배의 '쓴 맛'

TV, 영화, 드라마|2023. 3. 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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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한국 대 호주의 경기에서 '강백호' 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다 아웃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라운드 B조 호주전에서 강백호는 7회 최정 대신 대타로 투입됐습니다. 강백호는 상대 투수 우웍 서폴드의 공을 쳐 2루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 발생했습니다. 강백호 선수는 2루에서 더그아웃에 있는 동료들을 향해 세레모니를 펼쳤고, 그 사이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이 강백호에게 태그를 시도했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고, 강백호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음을 확인,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날 경기의 승부처는 7회말이었습니다. 4-5로 한국 팀이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대표팀은 7회말 1사에 강백호를 대타로 내세웠는데, 경솔한 행동으로 한국 팀은 끝까지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호주 팀에게 7-8로 패배했습니다.

 

[동영상] 강백호, 세레모니로 태그 아웃 당하는 장면

 

https://youtu.be/AB1M_BYQyMU

 

[포토] 호주에 7-8 패배 후 씁쓸하게 퇴장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한편, 한국 팀 이강철 감독은 이번 강백호의 실수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강백호는 잘 치고 세리머니가 빠르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첫 경기고, 앞으로 경기를 해야 하기에 잊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길 바랍니다"

 

이 감독은 강 선수를 비난하기 보단 위로하고 다독이는 말을 남기면서 위축된 팀 분위기를 추스리려고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찬호도 할말 잃게 만드는 레전드]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박찬호 해설위원도 강백호의 실수를 보면서 순간 말을 잃었습니다. 그는 한동안 침묵하면서 조심스럽게 "아쉬운 모습"이라며 해당 장면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찬호도 말문을 막히게 하는 레전드다" "운동 선수로써 박찬호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진짜 놀랍다"라며 조롱했습니다. 또 "진심을 다해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라면 경기 중 한 순간 한 순간을 집중해서 할텐데 찬호형님이 국가대표가 되어 나섰을 때의 마음가짐 반만이라도 했다면 호주와의 경기는 콜드 게임이 났을 거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번 황당 아웃에 사건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 역사상 전례없는 이런 초유의 사태에 전세계 언론들은 조롱과 질타를 가하고 있습니다.

 

[호주팀 SNS에 박제된 강백호 선수의 아웃 장면 '국제적 망신']

 

 

먼저, 호주 팀은 강백호 선수가 세레모니 도중 아웃되는 장면을 캡쳐하여 공식 SNS에 'This'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게시했습니다.

 

[전세계 언론도 강백호의 행동을 질타 '완전한 촌극']

미국 언론 ‘FOX 스포츠’도 SNS에 해당 장면을 게시하면서 "강백호가 세레모니를 하다가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을 당했다. WOW"라는 글을 썼습니다.  MLB닷컴은 "한국은 2009 WBC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을 노리고 있으나, 이날 호주에 7대 8로 패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10일 한일전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매체도 강백호의 행동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은 첫 경기에서 통한의 실수로 승리를 놓쳤고, 강백호의 주루사로 인해 흐름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스포니치 역시 "강백호가 너무 기쁜 나머지 베이스에서 발을 떼는 실수를 했다. 한국은 이 실수로 호주에 패했고, 아울러 7명 투수나 투입하게 돼 전력애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더 다이제스트는 "완전히 촌극 같다. 한국 언론은 '껌 씹기 폭동'을 일으킨 한국인 타자의 실패에 놀랐다. 너무 고통스러운 실수다. 한국은 뼈저린 실수로 최악의 시나리오에 빠졌다"고 강백호의 실수를 질타했습니다.

 

[평소 이색 세레모니를 즐겨하던 강백호 선수]

 

황당 세레모니 아웃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강백호 선수는 평소 소속 팀 KT 위즈에서 독특한 세레모니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해당 사진은 2021년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서 출루의 기쁨을 표현하고자 온라인 게임 '리그오레전드'의 궁수 캐릭터 '애쉬'를 형상화한 동작으로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입니다.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통해 타석에서도 애쉬와 마찬가지로 명사수가 되자는 의미를 내포했다고 합니다. 투수의 공을 명사수처럼 적재적소에 때리자는 것입니다.

 

[일본 전에서 패배하면 사실 상 탈락 확정]

 

이번 패배로 오는 10일 열리는 일본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대한민국 팀은 8강에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리가 쉽지 않은 것이, 폼이 최고조에 오른 괴물 '오타니' 선수가 버티고 있고, 역사상 최강 멤버로 꼽히는 일본 팀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대한민국 팀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8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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