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3월 31일 개원, 편안한 5.3km의 힐링 산책길에서 '봄맞이'

TV, 영화, 드라마|2023. 3. 16. 00:53
반응형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끝내고 이달 31일 개원합니다. 화담숲은 정답게 이야기하다라는 뜻의 화담(和談)숲은 5.3㎞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온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수유와 복수초, 평년화 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뽐내고, 4000여 종의 식물들이 멋진 자태를 발휘합니다. 

 

화담숲은 오는 31일 개원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수를 1일 1만명으로 제한해 운영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올해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계절별로 수선화, 수국, 단풍 등 꽃 축제를 진행하며 계절별 제철 신메뉴를 출시해 나들이객에게 미식여행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지난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약 5만평의 땅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식개원은 2013년으로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매일(화~일) 09:00 ~ 18:00

※ 입장 마감 : 17:00
※ 휴원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일반 11,000원
경로/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모노레일 탑승권 별도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

 

무료 : 국가유공자 1급, 24개월 미만 유아

 

할인

 

LG U+ 멤버쉽 1,000원 포인트 차감, 1일1회 사용
가을 단풍 시즌(10, 11월) 할인 미운영

 

3,000원 할인 : 국가 유공자 2급 이하, 장애인 경증(4~6급), 장애인 중증(1~3급), 미취학 아동 단체 미취학 아동 30명 이상


광주 시민 할인 : 평일 50% / 토, 일, 공휴일 30%

 

모노레일은 노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담숲 서쪽 이끼원 입구-화담숲 정상-분재원 사이를 지나는
1,213m 순환선으로 전체 운행 소요시간은 약 20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에 한해 탑승권은 매표소 및 각 승강장 자동 발권기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지정된 시간에 반드시 이용해 주세요.(미탑승시 교환 및 환불 불가)
유모차, 웨건 등은 어린이 요금이 적용됩니다.(접어서 탑승 시 해당 없음)
가을 성수기 기간은 순환권 중간 하차 및 재탑승이 불가합니다.
입석으로 운행되며 노약자 / 임산 / 어린이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긴급 점검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사유에 따른 환불은 불가합니다.
성수기 기간(봄, 가을) 전 구간 조기 매진 될 수 있습니다.
겨울 시즌 운영은 별도 공지를 참조해주세요.

 

화담숲 풍경

화담숲 코스

반응형

댓글()

김새론 셀프 알바 인증했지만… 거짓으로 '들통' 여론은 '싸늘'

TV, 영화, 드라마|2023. 3. 12. 18:51
반응형

 

음주운전으로 법정에 선 배우 김새론(23)씨가 최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올린 사진은 오히려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가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김새론이 일한 적이 없다고 보도해 거짓 인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 홍보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의 한 매장의 점주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A씨가 김새론과 친구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김새론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A씨도 지난해 9월 그만둔 상태라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겨 상인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반응형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당시 영상

이런 거짓 해명 논란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카페 알바가 아니라 카페를 하고 싶었던 걸까?' '그냥 조용히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 좋았을 걸 왜 저렇게 논란을 키우지?' '대부분은 저렇게 알바하면서 살지 않나? 저게 생활고인가?'라며 비판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김새론의 변호인단만 6명으로 생활고를 겪는다고는 잘 믿겨지지 않는 정황들이 있습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사건은 지인의 소개로 맡게 됐다. 김새론은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의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라며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 “김새론이 보유한 차는 사건 이후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의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1차 공판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별 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다음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5일 열립니다.

 

반응형

댓글()

넷플릭스, 디즈니까지 공짜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형사고소 당한다

TV, 영화, 드라마|2023. 3. 11. 14:13
반응형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오던 누누티비가 국내 컨텐츠 업계로부터 형사고소 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누티비는 지금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컨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려왔습니다. 여러 차례 접속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이피 주소를 계속 우회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누누티비는 지난 달 기준으로 총 동영상 조회 수가 약 15억 3천회에 달했습니다. 국내 OTT들 보다도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월간 이용자 수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누누티비는 수익 창출을 위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국내 컨테츠 업계에 수십억원의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티빙과 웨이브는 8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MBC, KBS, CJ ENM, JTBC 등 방송사와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들로 구성된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LL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세계 최대 불법복제 대응조직 ACE도 활동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누누티비는?

 

본사 연락처가 +829로 시작하고 사업장 주소가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적혀 있지만 진짜 주소가 맞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23년 2월 16일까지는 소재지가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들어서 통신사 등에서 적극적인 제지가 들어오면서 사이트 주소 변동이 잦아졌습니다. 아이피를 차단해도 수 시간 내에 도메인을 교체하여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누누티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라는 것입니다. 이용자 수가 늘며 사이트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에도 보도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3년 OTT와 방송사도 상황을 인재하고 '저작권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누누티비의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응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걸려 있는 광고들은 각종 불법 스포츠 도박, 게임 도박 등 입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아닌 자체 제작 배너 광고입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경우 광고를 이용해 수익을 벌기도 하지만, 가끔 사이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팔아먹는 경우가 있다고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

법무법인 광장 JMS 변호인단만 8명, 초호화 변호인들이 정명석 보호

TV, 영화, 드라마|2023. 3. 11. 13:40
반응형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에서 강간, 성폭행의 만행이 폭로된 JMS 집단의 정명석 씨를 변호하는 변호인단이 19명으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은 9명의 변호사들이 정명석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정명석의 변호인단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법무법인 광장 : 유재만, 정채민, 서동범, 이동훈, 최갑진, 김철환, 안준우, 김부한
법무법인 태일 : 김진수
법무법인 경복 : 정장호
변호사 김인호
변호사 이연랑
변호사 양승남
법무법인 저스티스 : 황윤상, 박항규, 이윤선, 김형태, 윤기상, 서정환

 

반응형

 

법무법인 광장은?

법무법인(유) 광장(Lee & Ko)은 대한민국 대형로펌 중 하나입니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J.D.(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태희 대표변호사가 1977년에 창립했습니다. 변호사 수는 570여명 그 외 전문가까지 합치면 모두 750여명의 전문가들이 속해 있습니다. 규모 및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법무법인 중 하나입니다. 김앤장, 법무법인 세종, 태평양과 함께 세계 200대 로펌에도 이름을 올린 거대 로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은 이태희 변호사[1]가 1977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문을 연 '한미합동법률사무소'를 모태로 합니다.

설립자인 이태희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석박사 과정을 거친 후 미국 로펌 ‘그레이엄 앤 제임스’에 근무하다 귀국한 뒤 한미합동법률사무소를 설립했습니다. 대기업인수합병(M&A), 국제중재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다수의 구조조정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2001년 송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법무법인 '광장'과 합병하며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JMS 비호하다 면직된 1호 검사 이○○ 씨, 대전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

TV, 영화, 드라마|2023. 3. 10. 17:28
반응형

9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하여 JMS 집단의 실체를 폭로하고, KBS 현직 PD와 통역사 또한 JMS 신도라고 주장한 김도형 교수는 "대한민국 면직 1호 검사가 바로 JMS를 옹호한 신도였다"며 검찰 내부에도 JMS 측근들이 포섭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

 

면직된 검사는 이모 검사로, 2007년 7월자 법무부 관보에서 면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모 검사는 당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검사로 재직하면서 'ㅇㅇㅇ의 출입국 내역을 조회하는 등 형사사법정보를 사적으로 사용하여 직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관보 캡쳐

반응형

이모 검사 대전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 中

이렇게 면직 처분 받은 이모 씨에 대해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모 씨의 이야기를 심층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그는 대전시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1999년 JMS 신도였던 황 모 양 납치 사건으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던 JMS의 정체는 신도들이 황 모양을 납치해 JMS 본부로 끌고 가다가 경찰에 발각되면서 보도되었고,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JMS 정명석은 해외로 도피했고, 인터폴에 의해 수배되기도 했으며 도피 중에서 해외 현지에 국내 여성, 현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의혹을 받았습니다. 결국 2007년 정명석은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돼 국내로 압송, 2008년 준강간, 준강간치상, 준강간 추행 등이 인정돼 법원에서 징역 10년 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출소한 정명석은 현재 다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모 검사는 검사로서의 직무를 어겨가며 정명석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JMS 홍콩 교회의 한 목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원인 대전의 이모 검사가 서울지검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만일 서울지검에서도 혹 우리와 연관된 사건에 연관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편지에는 “이모 검사가 정말 열정적으로 주님의 일을 책임지고 해결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 대단합니다”라는 내용도 적혀있었습니다.

당시 이모 검사는 자신의 기독교인이고 아내는 가톨릭 신자라며 무고함을 호소했지만, JMS 관련 행사에서 A 검사를 봤다는 증인이 나오고 배우자가 JMS 신자라는 제보도 올라왔었습니다.

 

반JMS 운동가 김도형 교수에 의하면, 검찰, 경찰, 정치, 의료계, 예술계 등 우리 사회 곳곳에 JMS 신도들이 있다고 합니다. JMS같은 사이비 집단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김도형 교수, 생방송 중 "KBS에도 JMS 신도 있다" 폭로… "실명 공개도 가능"

TV, 영화, 드라마|2023. 3. 10. 11:11
반응형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단 단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를 30여년간 추적해 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더 라이브’에서 “KBS에도 (JMS 총재)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황한 진행자들은 “단언하지 말라”고 했으나, 김 교수는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며 강경하게 발언, 급히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김 교수는 9일 이 방송에 출연해 정 총재와 JMS의 실체를 폭로했는데요. 방송 말미 김 교수는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KBS에도 있다. KBS PD가”라고 돌발 발언을 했습니다.

진행자는 “단언하지 마라”며 김 교수의 말을 끊었지만, 김 교수는 ‘더 라이브’ 제작진쪽을 바라보면서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KBS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통역사도 JMS 신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그 여자 통역사는 현재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KBS 방송에 노출된다면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거다.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냐. 성피해자가 되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진행자가 “(JMS 신도가) 사회 곳곳에 있는 것 같다”고 하자, 김 교수는 “사회 곳곳에 있다”고 했습니다. 김 교수가 말을 이어가려 하자 진행자들은 “시간이 없다”며 방송을 급히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김도형 교수의 발언에 대해 KBS는 10일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해 그 결과에 상승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다큐 통해 정명석의 악행 밝혀져

정명석이라는 JMS 교주가 최근 이슈화 된 것은 넷플릭스에서 지난 3월 3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때문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정명석은 신의 이름으로 여신도들을 강간, 성폭행했던 당시의 녹취 파일과 여신도들의 증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다큐는 단숨에 한국 넷플릭스 인기 컨텐츠 탑5 안으로 급상승했고, 인터넷과 SNS, 방송, 신문 등에서 연일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이 다큐에 김도형 교수도 나와 JMS의 실체에 대해서 폭로했습니다.

 

KBS는 이 이슈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더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 김도형 교수를 초대하여 JMS의 실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김도형 교수가 대본에 없는 KBS 직원 가운데 JMS 신도가 있음을 폭로하여 이 같은 방송 사고가 터졌습니다. 네티즌들은 김도형 교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KBS는 조속히 그 직원이 누구인지 밝히라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인터뷰] 현직 검사 중에도 JMS 신도 있어, '탈퇴하면 저주 받아' 세뇌 당해

https://youtu.be/1M194WQOqH4

[앵커]

정명석의 실체를 밝히고 알리는데 30년 가까이 싸워오신 분을 연결해서 몇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김도형 교수님인데, 반 JMS 단체인 엑소더스를 이끌었던 분입니다.

교수님, 먼저 오늘(7일)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30년 가까이 JMS를 상대로 싸워왔는데, 처음에 이 JMS를 알게 된 계기는 뭔가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제가 대학 시절에 친한 친구의 권유로 일반 교회인 줄 알고 따라갔는데 바로 그곳이 JMS 교회였습니다.]

[앵커]

일반 교회인 줄 알고 갔는데. 가자마자 그러면 혹시 이건 좀 이상한 교회구나, 여기는 이단이고 JMS는 이상한 사람이구나 이런 걸 좀 느끼는 게 있었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처음에는 전혀 몰랐고요. 정명석의 설교를 직접 듣게 되면서부터 여기가 정상적인 집단이 아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었죠?

[김도형/단국대 교수 : 정명석이 아주 무식한 말투, 상스러운 설교, 아주 교만의 극치를 보이는 그런 행태를 보고 저건 정상적인 목사가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먼저 오늘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었는데요. 정명석이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성폭행으로. 변호인들이 신도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있다, 이 얘기입니다. 이 변호인들은 JMS로부터 돈을 받고 변호사니까요. 돈을 받고 그렇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는지 아니면 이 변호인들 중에도 신도가 있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지금 정명석의 변호인은 모두 14명입니다. 그중에는 대한민국 최대 로펌 중의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이 강력하게 무죄 주장을 하고 있고, 일부 변호인은 JMS 신도이기도 합니다. 그 변호인들이 피해자들을 정명석한테 미리 데리고 가서 만난 다음에, 만나게 한 후에 거짓 진술을 지시받고 그 여인들을 다시 거짓 진술을 하게 만드는데 모범답안까지 제시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그런 짓을 하는지는 그 변호인들이 직접 밝혀주시기를 저도 바라고요. 특히 정명석을 만나러 갈 때 CCTV를 꺼라라는 지시까지 했다고 하는데 왜 변호인들은 CCTV를 끄라는 말까지 했는지 한번 공개적으로 밝혀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일단 사실은 OTT에서 정명석 관련한 다큐가 나와서 관심이 커졌는데요. 방송에서는 전할 수 없지만 일부 왜냐하면 선을 넘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요. 그런데 일부 표현들을 보면 명백한 성폭행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광장에서는 왜 무죄, 어떻게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는 건가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그 사람들은 정명석이 재림 예수라고 교육시키지도 않았다라고 주장을 하고 피해자들이 항거불능의 상태도 아니었고 성관계 자체도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변호인 중에 신도도 있다고 했는데요. 변호사나 검사나 이른바 법조인들은 그래도 엘리트로 알려져 있는데 이 법조인 중에도 JMS 신도가 많이 있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JMS 신도가 다수 있고 과거 정명석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되어있을 당시에는 현직 검사 또한 JMS 신도였습니다. 그래서 그 현직 검사가 정명석의 성범죄 수사 기록을 몰래 대출을 해서 그 수사기록을 열람하고 분석해서 이 사건은 이렇게 대처해라, 저 사건은 저렇게 대처하라고 정명석에 조언했던 것까지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앵커]

검사가요, 현직 검사가. 혹시 그 검사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좀 얘기해 줄 수가 있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대한민국 건국 이래 면직 검사 1호가 바로 JMS 신도인 현직 검사로서 정명석을 비호하다가 면직된 겁니다.]

[앵커]

정명석을 비호하다가 결국에는 들켜서 면직이 됐군요. 그럼 권력자들이 검사라고 하면 이제 권력이 많은 사람인데, 권력자들도 정명석 신도로서 보호해 주고 그러다 보니까 조직이 더 커지고 이런 것도 있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권력자뿐만 아니고 1999년 당시에 처음 수사 기관에 정명석 성범죄 수사가 시작되었을 때 정명석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지목된 여신도가 1명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JMS 신도인 산부인과 의사가 그 여신도의 처녀막을 재생하는 수술을 의료기록도 남기지 않고 처녀막 재생 수술을 해 주었고 그 여신도는 대학병원에 가서 처녀막이 관찰된다라는 진단서를 받은 다음에 성폭행 피해자를 상대로 10억 원이 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또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 도와줘서 피해자들이 진실을 더 밝힐 수 없도록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군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있었고, 증거를 조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증거도 조작하고요. 사실 방송에서는 차마 전하지 못할 수준의 성폭행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실체를 아는 사람들도 있었을 텐데 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걸까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정명석이 재림 예수이기 때문에 JMS를 탈퇴하게 되면 저주를 받게 되고, 결혼을 해도 기형아를 낳게 되고, 교통사고가 나서 죽는다라든가, 부모가 죽는다라든가 온갖 저주를 오랫동안 받아왔기 때문에 그러한 세뇌 때문에 나오기가 더 힘듭니다.]

[앵커]

저주를 받아서, 저주를 오랫동안 얘기했기 때문에 이른바 가스라이팅처럼 세뇌가 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실은 그런 세뇌를 안 당하려면 사실은 뭘 처음부터 접촉을 안 하는 게 우선이겠군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맞습니다.]

[앵커]

인터넷에 요즘 JMS 교회라고 많이 올라옵니다. 커뮤니티에 글들이 올라오는데 이게 사실 확인은 안 되지만 혹시 JMS 교회가 전국에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간판에 JMS 교회라고 써놓지는 않으니까요.

[김도형/단국대 교수 : 정확히 JMS 교회가 몇 개인지는 저도 현재로서는 파악을 못 하고 있고요. 다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JMS 교회는 특유의 정명석 필체로 교회 이름을 써놓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정명석의 필체로 써 있는 교회는 100% JMS 교회이고 정명석의 필체로 미장원이라든가 치과 이름이 쓰여 있는 곳도 100% JMS 신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특정 필체가 있군요. 교회 간판이 그 필체로 돼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교회 이름이?

[김도형/단국대 교수 : 네,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사를 가거나 이런 분들 중에서는 교회를 옮기다가 자칫하면 JMS 교회로 또 들어가서 말씀하신 대로 세뇌 같은 걸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여쭤봤습니다. JMS 실체를 알리는 데 오랫동안 고생해 왔습니다. 혹시 협박 같은 것도 받으셨습니까?

[김도형/단국대 교수 : 저희 학교 앞에 와서 시위도 여러 차례 하고 플래카드 걸고, 비방하는 대자보 걸고, 저희 처의 직장에 찾아가서 당신 남편 말려라, 더 이상 우리도 참지 않겠다 이런 협박성 멘트까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듣고요. 그런 협박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노력해 주셨습니다. 김도형 교수님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김도형 교수는 누구?

 

김도형 교수는 현재 단국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5년 친구의 권유로 JMS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이 교회에서 알게된 여성과 한 동안 사귀었는데, 이 여성 또한 이미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반JMS 활동가로 30년간 지금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정명석을 "인간이 아닌 발정난 개새끼"라면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그의 아버지는 JMS 신도들에게 테러를 당해 안면이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고, 평생 한 쪽 눈을 감지 못하는 후유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 많은 협박과 괴롭힘에 온 가족이 고통을 겪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핍박에 굴하지 않고 김 교수는 정명석과 17년간 법적 공방을 벌여 2009년 정명석을 징역을 살게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정명석은 2018년 2월 18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