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미국 자택에 앉아 대표팀 명단 통보 기자회견도 없어
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9월에 이어 '또' 관례를 깼습니다. 한국에 상주하지 않고 현재 미국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A매치 명단을 '서면'으로 발표했습니다. 특정 선수를 왜 선발했는지 등과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2일 대한축구협회는 10월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홈 2연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24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9월 대표팀 명단 발표 때 클린스만 감독은 언론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상주하지 않았던 탓이다. 당시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나갔다. 24명의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소집됐던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조규성 등 유럽파 선수들은 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