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미국 자택에 앉아 대표팀 명단 통보 기자회견도 없어

TV, 영화, 드라마|2023. 10. 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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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9월에 이어 '또' 관례를 깼습니다.

한국에 상주하지 않고 현재 미국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A매치 명단을 '서면'으로 발표했습니다. 특정 선수를 왜 선발했는지 등과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2일 대한축구협회는 10월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홈 2연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24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9월 대표팀 명단 발표 때 클린스만 감독은 언론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상주하지 않았던 탓이다. 당시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나갔다. 24명의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소집됐던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조규성 등 유럽파 선수들은 변함 없이 발탁됐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돼 대회에 임하고 있는 이강인, 홍현석, 정우영, 설영우 역시 포함됐습니다. 6월 A매치 당시 엘살바도르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김진수도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태환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불성실한 태도를 어디까지 참아줘야 하는지, 클린스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어떤 이유로 클린스만을 경질하지 못하고 가만 두고 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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