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비호하다 면직된 1호 검사 이○○ 씨, 대전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

TV, 영화, 드라마|2023. 3.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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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하여 JMS 집단의 실체를 폭로하고, KBS 현직 PD와 통역사 또한 JMS 신도라고 주장한 김도형 교수는 "대한민국 면직 1호 검사가 바로 JMS를 옹호한 신도였다"며 검찰 내부에도 JMS 측근들이 포섭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

 

면직된 검사는 이모 검사로, 2007년 7월자 법무부 관보에서 면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모 검사는 당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검사로 재직하면서 'ㅇㅇㅇ의 출입국 내역을 조회하는 등 형사사법정보를 사적으로 사용하여 직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관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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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검사 대전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 中

이렇게 면직 처분 받은 이모 씨에 대해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모 씨의 이야기를 심층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그는 대전시 유성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1999년 JMS 신도였던 황 모 양 납치 사건으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던 JMS의 정체는 신도들이 황 모양을 납치해 JMS 본부로 끌고 가다가 경찰에 발각되면서 보도되었고,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JMS 정명석은 해외로 도피했고, 인터폴에 의해 수배되기도 했으며 도피 중에서 해외 현지에 국내 여성, 현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의혹을 받았습니다. 결국 2007년 정명석은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돼 국내로 압송, 2008년 준강간, 준강간치상, 준강간 추행 등이 인정돼 법원에서 징역 10년 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출소한 정명석은 현재 다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모 검사는 검사로서의 직무를 어겨가며 정명석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JMS 홍콩 교회의 한 목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원인 대전의 이모 검사가 서울지검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만일 서울지검에서도 혹 우리와 연관된 사건에 연관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편지에는 “이모 검사가 정말 열정적으로 주님의 일을 책임지고 해결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 대단합니다”라는 내용도 적혀있었습니다.

당시 이모 검사는 자신의 기독교인이고 아내는 가톨릭 신자라며 무고함을 호소했지만, JMS 관련 행사에서 A 검사를 봤다는 증인이 나오고 배우자가 JMS 신자라는 제보도 올라왔었습니다.

 

반JMS 운동가 김도형 교수에 의하면, 검찰, 경찰, 정치, 의료계, 예술계 등 우리 사회 곳곳에 JMS 신도들이 있다고 합니다. JMS같은 사이비 집단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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