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영국 배우의 전처 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파격 자서전의 주인공
18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古노영국 배우의 전처인 서갑숙 씨는 자서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책을 지난 1999년 출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 책의 출판 당시 충격과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전까지 드라마에서 단아한 음악교사를 맡는 등 주로 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줬던 배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자서전에는 그녀의 성장과정과 가족 이야기, 은밀하게 해오던 성적인 상상과 이혼 후 성경험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해 2000년을 앞둔 세기말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었습니다. 대중들의 거센 비판과 음란죄로 경찰에 조사받을 뻔한 사정까지 있었습니다. 그녀는 책에서 이혼한 뒤 만난 한 남성과 연애를 하면서 사랑의 기쁨을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