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문혜경' 13분만에 일본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 획득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문혜경(NH농협은행)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13분만에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4-0(4-2 4-2 4-0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유일한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앞서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혼합 복식,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문혜경은 단식 금메달로 아쉬움을 풀었습니다. 문혜경의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혼합 복식, 단체전 은메달을 딴 문혜경은 개인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