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 신유빈 선수, 일상 "왜 이렇게 귀여워?" 프로필, 최연소 국가대표 히스토리 정리

TV, 영화, 드라마|2023. 10.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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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19·대한항공)이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복식 파트너인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도 중국에서 귀화한 지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 공슈윈허 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23)-박수경(21)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벌어진 건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북한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신유빈 선수 간단 프로필

 

출생 : 2004년 7월 5일
신체 : 169cm
소속 :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학력 : 청명중학교

 

수상
202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
202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202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
202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경력
202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2021제32회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2020.02대한항공 여자탁구단
2020.01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9.09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7.04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U21 여자단식 대표

 

신유빈 선수 히스토리

 

만 15세 11개월 16일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현정화를 넘어 한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동경 올림픽

 

예선에서 스페인, 우크라이나, 프랑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대한민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며 유망주를 넘어선 에이스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프랑스전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단식 1회전(128강)에서 가이아나의 첼시 에젤을 4-0으로 이기고 2회전으로 진출했습니다.

단식 2회전(64강) 상대가 상당히 독특했는데, 무려 만 58세로 당시 세계랭킹 42위였던 룩셈부르크의 니 시아리안(중국명 니샤롄)이었습니다.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여 당시 세계랭킹 85위였던 신유빈이 32강에 진출했습니다. 경험이 많고 노련한 니 시아리안을 상대로 갖가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승리한 터라,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단식 3회전(32강)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인 홍콩의 두호이켐에게 4-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단식에서는 32강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32강 초반 1세트에서 거의 승리할 뻔한 것과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2-2로 역전하는 등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는 걸 대중에게 인식시켰습니다. 이후 전지희, 최효주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여, 16강에서 폴란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8강에서 독일에게 2-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본인의 단점이었던 경험 부족이 이 대회를 통해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

 

2021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2일 차 경기까지 5경기 셧아웃을 포함하여 6전 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국가대표에 승선했습니다. 이후 최효주를 4-1로 누르며 7전 전승으로 선발전을 마감했습니다.

 

2022년 부상으로 국가대표 탈락 위기

 

부상의 여파로 1월 10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진행된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팀선수권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다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2023년으로 연기 되었기 때문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5월 미국 피더 시리즈에 참가했습니다. 피더 시리즈는 WTT에서 랭킹 포인트를 가장 적게 주는 대회로 유망주나 부상을 입어 랭킹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시리즈에서 4강까지 진출하였고,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시리즈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습니다. 곧 소속팀 대한항공으로 복귀해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이 재발되어 수술을 받고 재활해 8월 복귀했습니다.

8월 부상 복귀 후, 튀니지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아드리아나 디아즈(10위·푸에르토리코)에게 3-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손목 부상이 재발하며 국내 대회 출전을 기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11월 WTT 스타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 출전,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WTT 개편 후 한국 선수가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장우진에 이어 2번째이며, 여자 선수로는 최초였습니다.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2023년 2월 6일 프로탁구리그 데뷔전을 치루고 2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결장하면서 부상이 재발한 것이 아닌가 팬들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부상을 딛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지희, 김나영 등 다른 선수들을 연이어 이기고 1위로 등극하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9월 25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홍콩과의 8강전 단식 1번 주자로 나섰으나 패했고, 일본과의 4강전에서도 1번과 4번 주자로 나서서 두 번 모두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종훈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9월 30일 여자 단식 8강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상대는 대만의 천쉬위. 천쉬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10월 1일에 4강에서 세계 1위 선수인 쑨잉사와 맞붙었으나, 0-4로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월 2일 전지희와 출전한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키하라 미유조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국은 중국이 아니라 북한이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린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조와 결승에서 맞붙어 세트스코어 4-1로 완승하였고, 대한민국에 이번대회 첫번째 탁구 금메달이자 21년만의 여자 복식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신유빈 선수 일상 생활

신유빈 선수 인스타그램
신유빈 선수 인스타그램
신유빈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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