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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이어 '빽가' 외국항공사 갑질 폭로 "내 자리 뺏겨"

TV, 영화, 드라마|2023. 9.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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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멤버 빽가도 외항사를 탔다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빽가는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 출연해 키르기스스탄으로 휴가를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날 빽가는 “키르기스스탄이라는 곳으로 캠핑 휴가 다녀왔다”며 “여행은 좋았는데, 또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운을 뗐는데요.

그는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을 한번 경유해야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비행기를 갈아 탔더니 제 좌석에 누가 앉아 계시더라. 외국 여성분이”라며 “‘제 자리다’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했고, 티켓까지 보여주면서 다시 ‘제 자리다. 비켜 달라’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고 황당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리가 비즈니스 클래스 창가 자리였고 남은 자리는 복도 자리 뿐이었다. 그 분이 나보고 다른 데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며 “승무원을 불렀는데, 승무원도 나보고 다른 데 앉으라고 했다.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현이는 “결국 본인 자리에 못 앉고 다른 자리에 앉아 간 거냐?”고 다시 물었고, 빽가는 “다른 자리에 앉았고 말벌이 제 머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에는 못 앉았다. 외국 항공사였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달 걸스데이 혜리가 외항사를 이용했다 일등석에서 이코노미로 강등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해 해당 항공사 측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혜리는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며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 될 수가 있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다음 날 해리가 예약한 델타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1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며 “이번 건의 경우 고객님은 이코노미석에 앉게 되셨으며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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